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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이유로 이곳에 머물러 있는지
이 대답은 누구에게 들을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길을 잊어버린다. 물렁해 빠진 껍데기로 꽤 높은 곳으로 올라왔다.
이기적인 마음은 감당할 수 없다.
항상 뒤늦게 후회하는 버릇은 고치지 못했나 보다.
우리 맘대로 순위를 정해도 되는건가
늘 한결 같은 마음은 어디로 간건지..
한개의 용기에 두가지 종류의 액체는 가슴을 무겁게 한다. 그래도 고맙다.
스스로를 변화시킬 줄 안다
사랑을 알기에 눈물과 따뜻함을 주고 받으며 대량 생산할수도 있다.
이것 때문에 행복해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한다.
나는 아직 길 중간에 서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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