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참, 세상 차기도 하지.
이제 나도 마흔인데,
날아야지
날아봐야지, 하다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빈손으로 돌아오고
남들 다하는
그 흔한 사랑도
제대로 못해보고
돈도 많이 벌어
고생하신 울엄마
큰소리 한번 치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살기는 정말 싫어서
노력도 많이 했건만
꿈도 많이 꿨건만
내 꿈은
세월따라
굳어가는 내 육신에
엉키고
그렇게
밤은
칠순노모의 한숨처럼
깊어만 간다.
그렇게 하루가 다시 온다.
참, 세상 차기도 하지.
이제 나도 마흔인데,
날아야지
날아봐야지, 하다가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빈손으로 돌아오고
남들 다하는
그 흔한 사랑도
제대로 못해보고
돈도 많이 벌어
고생하신 울엄마
큰소리 한번 치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살기는 정말 싫어서
노력도 많이 했건만
꿈도 많이 꿨건만
내 꿈은
세월따라
굳어가는 내 육신에
엉키고
그렇게
밤은
칠순노모의 한숨처럼
깊어만 간다.
그렇게 하루가 다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