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이미지
2006.07.04 08:12

애기 똥 풀

조회 수 1028 댓글 0
애기 똥 풀

-김진우-

노란 얼굴 생글생글
연둣빛 손 짤랑짤랑 흔들고
민들레랑 아장대며 서로 이쁜 짓을 하려는지
싱그런 5월 아침 이슬로 세수하고
햇살로 뽀드득 물기를 닦습니다.

실수하여 잎을 따면
아기의 향그러운 빛깔인가?
엄마가 보면 배설물까지 예뻐할
아기의 재롱인가?

개똥밭에 피었어도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마지막 사랑 송하일 2003.01.05 4145
생마늘 홍성원 2003.01.06 2917
꿈길에서 여혜전 2003.01.06 2550
오후 오수미 2003.01.09 2486
후회 수진 2003.01.10 2486
낯설은 세상처럼 수진 2003.01.13 2492
바다 오수미 2003.01.14 2221
먼 그대 수진 2003.01.17 2135
아침의 기도 오수미 2003.01.18 2049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 유용주 산문집을 읽고 오수미 2003.01.18 2951
영화 "중독"감상문 -라정식 건두_^o^ 2003.01.20 2584
안개속에 숨다 하늘 2003.01.20 1830
이름과 e-mail.. 꼭... 남겨주세요 편집부 2003.01.21 1319
저녁거리 오수미 2003.01.22 1582
바람소리 경애양 2003.01.22 1413
겨울날 오수미 2003.01.28 1139
벽 / 진달래가 피면 동백 진다 수진 2003.02.04 1326
수진이라는 분께 편집부 2003.02.04 1554
외로움 오수미 2003.02.04 1198
위기철 저 "아홉살 인생"을 읽고 오수미 2003.02.05 26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4 Next
/ 3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