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전체 당신 오시던 날 당신 오시던 날 당신 푸르고 멀었던 하늘빛으로 내게 오시던 날 나에겐 지루하고 진부 했던 생활의 끝이었지요 옛 날들로부터 나의 머어먼 주문이었고 진언이었던 깊은 속 바다 말씀들을 쪽빛 송두리째 깨어오신 당신은 오셔도 오셔도 그립기만한 하이얀 운명의 만찬이지요 찬란한 빛이 어둠이고 어둠이 빛이신 우리들의 뜨락 아. 밤새워 속삭였던 그 많은 하고 싶은 말씀들은 아직도 못다한 바다 속 부끄러움으로 밤새 수문처럼 열려 오시는 향토의 흐느낌들 끝내는 거룩한 꽃댕기로 약속 되어져야 할 우리들의 겨울 나라에도 스산한 바람이 붑니다 산에는 눈이 별되고 별이 꽃되는 겨울나기 사랑 바람 불어와 숲속 따라 한길로 열려 오시는 정겨운 산길엔 자욱마다 피어나는 이쁜 꽃신 걸음 영롱한 나의 에로스 에로스, 당신 오신 날 늘 푸른 각인(刻印)으로 함께 가야 할 예정된 그 길은 당신 내게 오신 날 제 속내 다 비치인 그 길 수정 삭제 ✔댓글 쓰기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하늘사랑 이창호 2005.08.16 1040 바위 홍성원 2006.09.28 1040 열 여덟번째....절망과의 대화 사이퍼 2003.12.20 1039 내 고향 태평양 김진우 2004.05.21 1038 옥수수 오딧세이 2006.01.05 1038 re: 잊으렵니다 홍보 2006.10.17 1038 마음에새기고싶은글 조 성희 2003.08.06 1037 널 그리다.. 김씨 2005.09.09 1036 당신 오던 날 현........ 2006.03.17 1036 시는.. 내가 아닌 나 2003.11.23 1035 9월글짓기 2등 최윤정 홍보 2005.09.13 1035 갈증 오수미 2003.10.12 1033 **그대는 나무인가?** 김진우 2004.06.22 1033 짜장면 김금용 2003.10.04 1032 무제 내가 아닌 나 2003.11.23 1032 *나 다음 생에서는... 조 성희 2003.08.10 1031 내가 줄 수 있는 건 박대화 2003.08.16 1031 봄의 향기 송하일 2004.03.07 1031 성실이라는 보석 현..... 2006.02.04 1031 정식 형제님을 보내며 김석환 2006.09.21 1031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이름닉네임아이디태그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4 Next / 34 GO 로그인 회원가입 CLOSE 상록수 소개 - 인사말 - 비전 - 연혁 - 조직도 - 오시는길 사업 소개 - 장·비장애인 사회통합 - 장애인역량강화 - 장애인자립지원 커뮤니티 - 공지사항 - 소식지 - 글마당 - 자료실 나눔하기 - 후원안내 - 봉사안내 갤러리 - 사업갤러리 - 전시갤러리 - 아트상품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