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하얀 동그라미로 남으면
아침을 맞는다
어제의 기억을
차곡이 접고
오늘을 살아 내야 할
무게에 눌린
눈을 힘겨이 열면
두 귀를 누르고
길게 쭉 뻗은 두 팔을
마주 잡은채
머리를 감싸 안는다
하얀 동그라미로 남으면
아침을 맞는다
어제의 기억을
차곡이 접고
오늘을 살아 내야 할
무게에 눌린
눈을 힘겨이 열면
두 귀를 누르고
길게 쭉 뻗은 두 팔을
마주 잡은채
머리를 감싸 안는다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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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그리다.. | 김씨 | 2005.09.09 | 1044 |
아침 | 경애양 | 2005.09.09 | 1089 |
인수봉 | 김영태 | 2005.09.01 | 1087 |
사랑 | 김광욱 | 2005.08.29 | 2948 |
가을 | 김광욱 | 2005.08.29 | 2719 |
재회를 위한 이별 | 이창호 | 2005.08.25 | 1055 |
그대를 죽어도 사랑 사랑합니다. 하지만 전 죽어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을 겁니다. | 이창호 | 2005.08.24 | 1503 |
우리는 사랑합니다.세상의 모순처럼..... | 이창호 | 2005.08.19 | 1024 |
ꂑꂑꂑ 가을은 아름다워 ꂑꂑꂑ | 현.......... | 2005.08.16 | 1086 |
하늘사랑 | 이창호 | 2005.08.16 | 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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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 윤석봉 | 2005.08.15 | 1029 |
2005년 7월2일 상록수 정기모임 작품 : 주제, 여름, 최수아 | 운영팀 | 2005.07.27 | 1141 |
2005년 7월2일 상록수 정기모임 작품 : 주제, 여름, 조현승 | 운영팀 | 2005.07.27 | 1237 |
2005년 7월2일 상록수 정기모임 작품 : 주제, 여름, 홍성원 | 운영팀 | 2005.07.27 | 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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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쓰는 시 | 박내정 | 2005.07.15 | 1027 |
푸른 숲 속에서 나온 초여름 비 | 김진우 | 2005.07.13 | 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