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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서 우연히 지나가는 노랑나비 날개위에
내 마음 실어 그대에게 전했으면
누구의 그리움인지 알고
단숨에 달려올 텐데

오늘도 또 하나의 그리움이
사랑의 꽃봉오리 맺혀요.

실바람에 실려 오는 옅은 향기도
당신의 향기임을 알아요.

동백의 향기와 자태도
설중매의 향과 자태도

그리고 진달래, 목련, 개나리,
복사꽃의 향과 자태도
그대의 따스한 몸짓만 같아요.
2004.4.11 pm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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