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충혈 된 눈동자
낮에도 충혈 된 눈동자
친구들이 보고파 숲 속을 향해
메아리를 불러봅니다.
어쩔 수 없이 입주해
발이 묶이고 손이 묶인
한 뼘 화분에서 평생 살아야하니
답답한 가슴 찬이슬로 목을 축여 봐도
태양 같은 뜨거운 그리움으로 목이 탑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아껴둔 사랑을 모아 꽃을 피우고
아픔으로 꽃잎을 털어버렸습니다.
노력한 만큼 성숙해지고
매일 두근대는 설렘으로...
2005.6.9 am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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