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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시지프스의 신화가 떠오릅니다.

삼각산 꼭대기까지 큰 바위 하나를 올려놓는 벌을 신으로부터 받았는데, 올려놓는 즉시 다시 떨어져 맨 밑에서부터 다시 온 몸에 땀을 흘리며 바위를 이고 가야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즉, 시지프스 신화가 우리에게 말하려는 것은 인간의 의지입니다.
그 의지가 때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이끌어올리기도 하는 걸 많이 보았을 겁니다. 기독교인들에겐 그것이 기도의 힘으로 종종 나타나죠.

힘내시고, 이렇게 때로 자신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진솔하게 털어놓음으로써 이미 한 발 앞으로 나갔다는 긍정과 자부심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 새 해엔 더 많이 쭉쭉 앞으로 나아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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