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언제나 내 등뒤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맥이풀려 주저앉아 있을때
넌 우두커니 나를 바로보았지
펄펄 뛰며 한껏 기분이 우쭐할 때도
숨죽이듯 앉아 물꾸러미 바라보던 너
너를 잊기 위해 술잔을 들이켜 보지만
그안에 비추이는 그모습...
홧김에 내던져 산산히 부서진 곳에
또 다른 너의 잔해들이 나를 감싸고 있다
언제나 내 등뒤에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맥이풀려 주저앉아 있을때
넌 우두커니 나를 바로보았지
펄펄 뛰며 한껏 기분이 우쭐할 때도
숨죽이듯 앉아 물꾸러미 바라보던 너
너를 잊기 위해 술잔을 들이켜 보지만
그안에 비추이는 그모습...
홧김에 내던져 산산히 부서진 곳에
또 다른 너의 잔해들이 나를 감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