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박내정
멀리 가면
갈수록
내 눈 속에 저미는
저 별
내 마음의 상자에 천년 동안
품고 깊은
저 별
언젠가 내게 오리라는
희망이
잠결에 자꾸 부풀고 부풀어
날마다 가슴 졸였지요
어제는 백발이 되어
가물가물한 저 별.
박내정
멀리 가면
갈수록
내 눈 속에 저미는
저 별
내 마음의 상자에 천년 동안
품고 깊은
저 별
언젠가 내게 오리라는
희망이
잠결에 자꾸 부풀고 부풀어
날마다 가슴 졸였지요
어제는 백발이 되어
가물가물한 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