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내정
노을 진 하늘을
좋아했기에
파란하늘
가득 메우던
조각 구름을
동경했기에
무엇보다 눈부신
자유를 사랑했기에
넌
안개 자욱한
하늘 저편으로
새가 되어
날아갔나 보다.
슬픔 가득 고인
눈을 가지고
마음 가득
그리움만 남기고
넌
새가 되어
날아가 버렸다.
아직도
푸른 빛 꿈을
간직하고 있을 너
새가 될 수 없음을
슬퍼하며 오늘도 난
새가 되어
날아와 줄 널 기다린다.
박내정
노을 진 하늘을
좋아했기에
파란하늘
가득 메우던
조각 구름을
동경했기에
무엇보다 눈부신
자유를 사랑했기에
넌
안개 자욱한
하늘 저편으로
새가 되어
날아갔나 보다.
슬픔 가득 고인
눈을 가지고
마음 가득
그리움만 남기고
넌
새가 되어
날아가 버렸다.
아직도
푸른 빛 꿈을
간직하고 있을 너
새가 될 수 없음을
슬퍼하며 오늘도 난
새가 되어
날아와 줄 널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