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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2 21:57

나무

조회 수 846 댓글 0
나무

나무 그는 항상
제 자리를 지키며 서있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제 자리를 지키며 서있습니다.

나무 그가
새 옷을 입을때면
우리는 너무나 즐거워하지요.
새 생명의 신비함을 보여주기에
새 소망을 품으며
내일을 밝혀 주기에...

나무 그는
더운 여름이 오면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도
그늘진 자리도 만들어 주는
고마운 존재이지요.

나무 그가
화려한 옷을 입을때면
그 오색빛깔의 옷을 바라보며
우리는 즐거워하지요
싱글 벙글 웃으며...

나무 그는
추운 겨울이 와도
옷을 벗어도
항상 누군가를 위한
마음만은 변치 않아요.

저는 이런
나무가 좋습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어떤 모습이든
항상 누군가를 위해서
사랑도 나누고
기쁨도 전해주고
선물도 주는 이런 나무가 좋습니다.

사시사철이 지나가고
또 지나가도
나무의 변치않는 이 마음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나의 삶 또한
나무와 같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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